내년 2월까지 전국에 8만8천여 세대의 아파트가 입주할 예정이다. 
25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는 5년평균(9.9만세대) 대비 10.0% 감소한 8만8천688세대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은 1만6천772세대가 입주해 5년평균 대비 45.4% 증가했다.  
수도권은 12월 강동고덕(3천411세대), 시흥은계(2천18세대) 등 1만3천518세대, 2020년 1월 안산단원(2천17세대), 영등포신길(1천546세대) 등 1만1천597세대, 2020년 2월 강동고덕(4천57세대), 안산상록(3천728세대) 등 2만3천69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방은 12월 창원중동(3천233세대), 춘천퇴계(2천835세대) 등 1만9천330세대, 2020년 1월 부산기장(2천460세대), 포항북구(1천593세대) 등 1만333세대, 2020년 2월 청주동남(1천407세대), 완주삼봉(1천92세대) 등 1만841세대가 입주할 예정으로 조사됐다. 
주택 규모별로는 60㎡이하 2만4천365세대, 60～85㎡ 5만7천277세대, 85㎡초과 7천46세대로, 85㎡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92.1%를 차지했다. 
주체별로는 민간 7만4천475세대, 공공 1만4천213세대로 각각 조사됐다.

노경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