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전년동기 대비 5.7% 증가

2019-09-27     노경석 기자

올 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한 57조 1천억 원을 기록했다고 국토교통부가 27일 밝혔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공공공사 계약액은 지자체와 공기업의 발주가 증가하며 13조 1천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1% 증가했고 민간부문도 건축과 토목이 모두 증가하며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44조 원을 기록했다.
공종별로는 토목(산업설비, 조경 포함) 분야의 계약액은 도로·항만, 산업설비 등이 증가하며 전년 동기 대비 19.2% 증가한 13조 2천억 원을 기록했다. 건축 분야는 상업용 건축물과 공장작업장 건축 등의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43조 9천억 원을 기록했다.
올 2분기 기업 순위별 계약액은 상위 1~50위 기업이 22조 원(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 51~100위 기업이 3조 5천억 원(33% 증가),  101~300위 기업 4조 원(2.8% 증가), 301~1,000위 기업 5조 2천억 원(22.1% 증가), 그 외 기업이 22조 4천억 원(1.5% 증가)을 기록했다. 
지역별 건설공사 계약액은 수도권이 27조 9천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고, 비수도권은 29조 3천억 원으로 9.9% 증가했다.
한편, 건설공사 계약 통계에 관한 자료는 국토교통 통계누리집(stat.molit.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