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행복주택 '진천다움' 청약접수 시작

2019-11-29     강수진 기자
충북

충북 진천군에 들어설 공공 임대 아파트 행복주택 ‘진천다움’이 입주자를 모집한다.

29일 군에 따르면 진천군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건설 중인 행복주택 ‘진천다움’의 청약접수가 내달 5일 시작된다.

이번 청약은 산업단지 근로자 231가구, 신혼부부 82가구, 청년 68가구, 대학생 23가구, 고령자 46가구 순으로 배정하며, 전체 공급 물량의 51%를 산단 근로자에게 배정하는 근로자 특화형이다.

진천다움은 중부고속도로(진천IC), 국도 34호선‧21호선‧17호선 등이 지나는 사통팔달 교통의 중심에 위치해 있다.

송두, 산수, 신척 등과 같은 산업단지와 매우 가까울 뿐만 아니라 탁 트인 백곡천 조망권과 생거진천전통시장이 어우러진 최적의 입지를 갖추고 있다.

진천군은 진천다움을 시작으로 진천읍, 이월면, 문백면, 광혜원면에 총 1천600여 가구의 행복주택을 공급한다.

또 2~3년 내 민간 아파트 6천400여 가구도 들어설 예정이어서 총 8천여 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돼 외지 출퇴근 근로자의 전입이 급속히 늘어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