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재개발·재건축 조합 7곳 실태 점검

2019-11-25     강수진 기자

광주시가 25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의 투명한 추진기반 마련을 위해 조합운영 실태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 대상은 자치구로부터 신청을 받은 ▶동구 계림2·계림7 재개발 ▶서구 염주주공 재건축 ▶남구 월산1 재개발 ▶북구 누문 ▶풍향 재개발 ▶광산구 신가 재개발 구역 등 7곳이다.

시는 국토교통부·자치구·한국감정원·회계사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으로 정비사업 관리, 회계처리, 정보공개 등 조합운영 전반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추진위왼회·조합의 자금운용 및 회계처리 ▶계약업무 처리 ▶정비사업비 적정 여부 ▶정보공개 적법성 여부 등이다.

이상배 광주시 도시재생국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방만한 조합운영 실태를 바로잡고 보다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조합원들의 권익 향상과 더 나아가 분담금 부담 완화에도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