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국제도시 11-1공구 기본설계 완료

2019-10-22     노경석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송도국제도시 11-1공구 기반시설 건설공사의 기본설계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제청은 기본설계를 통해 기반시설의 종류별 시공성·경제성·유지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공사의 규모와 건설비, 공사기간 등 세부적인 공사계획과 공구 전체의 경관계획도 수립했다.
지난 2011년 착공돼 2016년 매립이 완료된 송도 11-1공구는 송도국제도시에서 사실상 마지막 남은 기업 유치 용지이다. 2017년부터 도로, 교량, 유수지, 공동구 등의 기반시설 건설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진행해 왔다.
경제청 관계자는 “내달부터 실시설계에 들어가 내년에 11-1공구의 1단계 기반시설 건설공사를 착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도 11공구는 첨단산업클러스터(C) 구역으로 산업 및 연구시설(31%)과 주택건설용지(8%), 상업 및 근린생활시설용지(13%), 공공시설용지(48%) 등으로 개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