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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건축정보 확인 가능해진다, 마포구서 시범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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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건축정보 확인 가능해진다, 마포구서 시범사업
  • 노경석 기자
  • 승인 2019.09.27 14: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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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건축물을 촬영하면 준공연도, 실내정보 등 다양한 건축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시범사업이 서울시 마포구에서 시행된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마포구청(구청장 유동균), 한국감정원(원장 김학규) 등 3개 기관은 ‘스마트 건축정보 모바일서비스(이하 ‘건축정보 서비스)’ 개발을 위한 관계기관 업무협약(MOU)을 27일 오전 마포구청사에서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국토부와 타 공공기관이 보유한 건축물 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하고, 정보통신기술(IT)과의 융합 기술을 통해 새로운 서비스를 창출하는 등 건축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해당 시범사업은 8월 22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발표한 ‘건축 행정서비스 혁신방안’ 후속조치로써, 마포구 전체 건축물을 대상으로 정보를 구축하며, 공덕 사거리 인근 특화거리를 지정해 건축물 내부 평면도, 피난경로 등 추가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최근 주된 정보 이용매체가 PC에서 모바일기기로 전환됨에 따라, 주요 건축정보서비스를 모바일기기로도 쉽게 받을 수 있게 하고자 추진하는 것이다.
한편 서비스 개발 과정에서 스타트업 등 민간기업 참여를 통해 3D도면, 실내지도와 같이 다양한 형태로 건축정보를 구축할 예정이며, 참여기업은 향후 별도의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선정한다.
업무협약에 참석한 안충환 국토도시실장은 “스마트 건축정보 모바일서비스 마련에 관계기관이 손을 잡고 각자의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국민들께 제공할 수 있는 건축정보의 수준이 더욱 풍성해질 수 있게 됐다”먀 “특히 이번 사업이 피난경로 안내, 건축물 점검이력 등 안전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국민들의 삶이 더욱 안전해지고, 제공되는 정보는 민간에서 적극 활용하여 다양한 일자리 창출로 연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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