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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성로 랜드마크 될 대관람차 12월 말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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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성로 랜드마크 될 대관람차 12월 말 완성된다
  • 장성혁 기자
  • 승인 2019.09.27 14: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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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습 드러낸 대관람차 조립에 들어가... 이곳엔 자이로드롭 등 모두 4종의 놀이기구 들어설 계획

대구 동성로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대관람차가 12월 말 완성될 예정이다. 이미 건물 옥상에 거대한 원형이 윤곽을 드러내면서 시민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중구 옛 공평주차장 부지에 연면적 2만4천㎡, 8층 규모로 건설 중인 '동성로 태왕스파크' 상가는 지난해 분양 당시부터 상당한 관심을 끌었다. 도심 한복판에 대관람차를 설치하겠다는 구상부터 파격이었던 것. 현재 대관람차는 원형 골조 설치는 마무리단계이며, 조만간 관람차 조립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곳에는 대관람차를 비롯해, 자이로드롭 등 모두 4종의 놀이기구가 함께 들어선다. 한눈에 들어오는 높고 화려한 대관람차가 대구 도심의 스카이라인을 바꾸고, 느리게 회전하는 대관람차를 통해 동성로를 비롯한 대구 도심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등 관광객 유치 효과까지 상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태왕스파크는 1·2층에는 의류 브랜드, 3·4층 푸드코트 및 의료·뷰티클리닉, 5·6층 가족형 스포츠 테마파크, 7층 놀이시설, 8층 루프탑 등으로 꾸며진다. 놀이시설에는 대관람차 외에 티컵형 놀이시설인 '코페르니쿠스', 18m 높이의 자이로드롭과 자이로스윙 등 놀이기구가 들어선다.

 

특히 국내 최대 규모의 체험형 가상현실(VR)스포츠 테마파크 '판타플레이'도 이곳에 들어선다. 5·6층에 각종 체험형 스포츠와 VR·아케이드 게임, 키즈존, 락볼링, 집라인 등 11개 존으로 구성되며 상시운영 프로그램과 특수센서 및 빅데이터 기반의 체력 측정 시스템을 제공해 가족 모두를 위한 체험형 놀이공간으로 꾸며진다.

동성로 태왕스파크 시행사 도원투자개발 측은 "놀이시설을 비롯해 길거리에서 바로 연결되는 전망 에스컬레이터 등의 특색있는 시설 덕분인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현재 외벽공사는 모두 마무리됐고 내부 공사가 진행 중인 상황이다. 12월 말까지 순조롭게 준공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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