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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자회사 자이에스앤디 다음달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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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자회사 자이에스앤디 다음달 상장
  • 노경석 기자
  • 승인 2019.10.2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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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의 자회사 자이에스앤디는 22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다음달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0년 홈네트워크 시스템 업체 이지빌로 설립한 자이에스앤디는 지난 2005년 GS그룹 계열사로 편입됐다. 회사의 주요 사업은 크게 부동산 시설 및 인프라를 관리하는 부동산 운영 사업과 홈네트워크 시스템 및 스마트홈 솔루션 등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HI(Home Improvement)사업으로 나뉜다.
회사는 지난해 2천127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영업이익은 145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주택 개발 사업에도 진출해 올해 8월 기준으로 7천100억원 규모의 수주를 달성하는 등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 증가율이 51.4%에 달한다. 
자이에스앤디의 최대주주인 GS건설이 증권신고서 제출일 기준으로 지분 91.10%를 보유하고 있다.
김환열 자이에스앤디 대표이사는 “단순한 시공사나 건설사의 개념을 넘어 종합 부동산 서비스 기업으로 거듭나는 것이 목표다”라며 “성장성과 안정성을 고루 갖추고 오는 2025년에 매출 1조원을 달성할 것이다”고 밝혔다. 
자이에스앤디는 28∼29일 공모주 청약을 받을 계획이다. 회사의 총 공모 주식 수는 880만주이고 공모 희망가 범위는 4천200∼5천200원으로 공모 예정 금액은 약 370억∼458억원 규모다. 상장 예정일은 11월 6일이며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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