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0-05-04 16:23 (월)
대구시 신청사 후보지 선정 공고...16일부터 신청
상태바
대구시 신청사 후보지 선정 공고...16일부터 신청
  • 강수진 기자
  • 승인 2019.10.15 16: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시 신청사건립추진공론화위원회는 16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22일간 신청사 후보지 신청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후보지 신청 기준에 따라 각 구·군은 평가자료를 작성한 뒤 구청장·군수 및 구·군의회 의장 공동명의로 신청사공론화위에 접수하면 된다.
후보지 신청서가 접수되면 자료 검증을 거쳐 12월 중 시민, 시민단체, 전문가 252명으로 구성되는 시민참여단이 대구시청 신청사 예정지를 결정하며, 평가 결과 최고득점지가 낙점될 예정이다.
신청한 후보지들은 ▶장소적 가치・랜드마크 잠재력 ▶쇠퇴 정도 및 발전 가능성 ▶접근 편리성 ▶중심성 ▶물리적 환경 수준 ▶환경 및 경관 수준 ▶개발비용 적절성 7개 세부 평가항목에 의해 평가된다.
현재 대구 신청사 유치전에는 북구, 달서구, 달성군, 중구 4곳이 참여 의사를 밝히고 있다.
신청사 입지가 선정되면 내년에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 투자심사 등을 추진하고 2021년 실시설계, 공사 입찰 및 계약을 거쳐 2022년 착공해 2025년 완공할 예정이다.

김태일 신청사건립추진공론화위원장은 "향후 본격적인 신청사 유치 홍보전이 예상되는 만큼 과열유치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히 조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1993년 도심인 중구 동인동에 건립한 시청사는 시설이 낡고 업무·민원 공간이 부족해 행정능률이 떨어지고 본관·별관 분산 운영으로 시민 불편을 초래한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