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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2명 중 1명 주택청약통장 가입, 영유아 가입율 40%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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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2명 중 1명 주택청약통장 가입, 영유아 가입율 40% 넘어
  • 노경석 기자
  • 승인 2019.10.15 14: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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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년간 주택청약통장 가입자가 1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청약통장 가입 시기도 점점 빨라지고 있다. 
하나금융연구소가 15일 발간한 ‘국내 주택청약통장 시장 동향 및 가입자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올 7월 기준 청약통장 가입자는 2천506만여명을 넘어섰다. 국내 인구의 48.2%가 청약통장을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보고서는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APT2you) 청약통장 가입 현황 데이터와 KEB하나은행 청약통장 가입 고객 데이터를 분석한 것이다.
연령별로는 지난 2018년까지 30대 가입자 비중이 가장 높았던 청약통장이 올해 들어서 20대 가입자 비중이 67.2%로 30대 62.5%보다 많아지는 역전 현상이 일어났다. 
특히 10세 미만 영유아의 가입자 수만 181만3천명(3월 기준)에 달해 10대 가입자 수(178만7천명)보다 많아졌다. 
이른바 ‘로또’ 청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부모가 자녀 명의로 가입하는 경우가 늘어난 영향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영유아 전체 인구의 42.5%가 이미 청약통장에 가입했고 이들의 월평균 가입 금액은 약 17만원 수준이었다. 

하나금융연구소 제공
하나금융연구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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