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1일부터 4천897가구 물량의 3분기 행복주택의 청약을 시작한다. 
청약 지역은 화성 동탄2, 양주 덕정2지구 등 수도권 6곳 4천443가구와 보령 웅천 등 지방 4곳 454가구 등 총 10곳이다. 
행복주택은 청년·신혼부부 등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주변 시세의 보다 20~40% 저렴하게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입주자 특성에 맞는 다양한 주민공동시설이 구비돼 있을뿐 아니라 입주자 유형에 따라 6년에서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화성동탄2지구 A4-1블록 행복주택의 경우 장기공공임대주택 100만가구 기념단지로 주변 경관을 고려한 입체적 설계와 복층형 구조 등 다양한 특화설계가 적용됐다.
또 이번 청약 물량중 주거기반이 취약한 국가·지방 산업단지 인근에 공급되는 산업단지형 행복주택은 무주택 가구의 구성원인 산단 근로자라면 연령과 무관하게 신청할 수 있다.
입주를 원하는 무주택자는 11~21일 LH 청약센터 홈페이지(https://apply.lh.or.kr)나 청약센터 모바일앱, 현장 접수 등의 방법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1600-1004.

노경석 기자 다른기사 보기